와이어 단 나무 부러지면서 30m 높이에서 추락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라오스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집라인'(Zipline)을 체험하다 한국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께 방비엥 탐난 지역에서 집라인을 타던 한국인 A(48)씨가 30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같은 집라인을 타고 먼저 출발한 일행 2명은 등과 허리,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집라인은 나무 등에 와이어를 매달아 빠르게 이동하는 방비엥 대표 레저스포츠로, 이들은 와이어를 매단 나무 기둥이 부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라오스 대사관은 사건 직후 관할 경찰에 A씨 일행 신원을 확인하는 등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A씨 유족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라오스에 도착해 화장 절차를 진행한 상태다.
라오스 경찰은 나무 기둥이 부러진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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