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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부산 전문대 수시2차 모집…보건 강세 속 공학·미용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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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33.5 대 1, 경남정보대 30.9 대 1, 부산과기대 29.3 대 1

연합뉴스

정남정보대학교
[경남정보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일 마감한 부산지역 전문대학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에서 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고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도 경쟁률이 높았다.

경남정보대학교 신입생 수시 2차 모집 마감 결과 정원 내 전형 487명 모집에 1만5천31명이 지원해 평균 30.9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1명 모집에 250명이 지원한 소방안전관리과(특성화고 특별전형)로 나타났다.

물리치료과(225.5 대 1), 치위생과(141 대 1), 임상병리과(128 대 1), 간호학과(114.3 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합뉴스

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 제공]



동의과학대학교는 229명(전체 모집정원 10%) 모집에 7천663명이 지원해 평균 33.5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물리치료과 특성화고 전형으로 1명 모집에 216명이 지원했다.

사회복지과 일반고 전형은 3명 모집에 166명이 지원해 55.3 대 1을 기록했고, 의무행정과 특성화고 전형은 4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46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체육과 일반고전형 56.5 대 1, 헤어뷰티 전공 일반고 전형 55.5 대 1, 유아교육과 일반고 전형 50.7 대 1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147명 모집 정원에 4천303명(정원 내 전형)이 지원해 29.3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위생과는 3명 모집에 421명이 몰려 140.3 대 1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은 140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기계공학계열 43 대 1, 컴퓨터정보과 27.5 대 1, 전기자동화과 28.1 대 1, 사회복지계열 29.1 대 1, 재활운동건강과 36 대 1, 미용과 23.4 대 1 등도 경쟁률이 높았다.

이도경 부산과학기술대 입학관리처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공학 계열과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건강·미용 관련 학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지원자들이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사회적 변화와 취업 시장을 고려해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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