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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덕성여대 “김장으로 사랑 나눠요”…김치 1.3톤, 홀몸노인ㆍ다문화가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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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덕성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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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가 20일 학생회관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수경<사진> 총장과 교직원, 내‧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했다. 도봉구 지역 주민들도 동참해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모두 1300kg의 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지역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160여 개 가구에 전달됐다. 또 덕성여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건네졌다.

강수경 총장은 “김장 봉사활동은 우리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김치에 담긴 우리들의 따뜻한 사랑까지 이웃들에게 오롯이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덕성사회봉사단 대장인 이예진(사회복지학과 3) 씨는 “1학년 때부터 우리 대학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대학생활의 의미를 더하고 미래 사회복지사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라며 “오늘 담근 김치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jjonga100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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