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개관
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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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전국 각지에서 모은 '향토민요'를 전시한 전문 박물관을 연다.
서울시는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개관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향토민요는 일정한 지역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르던 노래로 민중들의 입을 통해 불리기 시작해 지역의 삶과 정서는 물론 언어적 특징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상 1층~지하 2층 규모인 박물관에서는 향토민요 2만곡을 들어볼 수 있으며 릴 재생기, 옛 음악교과서, LP음반, 공연의상 등 실물 작품도 보존돼 있다. 음원감상실, 상설전시실, 영상감상실, 우리소리 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개관식을 기념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물을 기증한 시민 13명에게 기증증서를 수여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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