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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동해시, 대게 활용 특화상품 개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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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청직원 대상 특화상품 시식회 개최

동해/아시아투데이 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대게를 활용한 지역 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동해시는 오는 22일 오후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게 특화상품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동해시수산물가공협의회 등 지역 수산물가공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게살 만두, 강정, 핫바, 고로케 등 먹거리 8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동해항을 통한 대게 수입으로 전국 유통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환동해권 경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해왔다. 시는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그간의 단순 유통기능에서 한 단계 도약해 수입산 자원을 지역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러시아대게마을 운영과 특화상품 개발 등 먹거리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대게 특화상품 개발로 지자체와 지역업체 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창현 시 해양수산과장은 “향후 추가 시식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상품화할 계획”이라며 “대게를 활용한 특색있는 상품 개발로 동해시가 대게산업의 중심지, 먹거리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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