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세종청사 (뉴스1DB) © News1 장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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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중국사회과학원과 함께 22~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5회 한중 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중 인문학포럼은 두 나라 인문학 발전과 협력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한중 인문학: 상호 교류의 성과와 창조적 발전'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공동토론, 4개 분야(문학, 역사, 철학, 언어·교육·문화)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폐막식 직전 열리는 공동토론 주제는 '한중 문화 공동체의 역사와 미래'이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 100년을 회고하는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연행록과 역사연구', '한중 언어의 공통점과 차이점', '해상 실크로드와 한중 역사' 등 한중 교류에 대한 인문학적 논의도 이뤄진다.
우리나라의 '기생충', '소원', '도가니', 중국의 '천주정' 등 두 나라 사회현실을 다룬 영화를 소재로 서로의 사회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이해해보는 시도도 있을 예정이다. 한중 인문학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중국 상하이에서 인문학 포럼을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다양한 학술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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