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모범 외국인노동자 표창 수여식. 아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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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타국에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충남 아산시가 관내 기업과 농가에 취업한 외국인노동자 10명을 모범이주노동자로 선정, 표창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워크숍 룸에서 외국인노동자 소속기업 동료와 이주노동자 지원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아산시 모범 외국인 노동자’ 표창식을 가졌다.
아산시에는 전체인구 32만명 중 6%인 1만8,000여명의 이주민이 거주, 전국평균인 3.9%의 2배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지역 외국인노동자와 이주민의 정착지원과 공동체 활동참여를 돕기 위해 지역외국인노동자센터와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유병훈 부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지역 노동시장의 한 축을 담당,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아무런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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