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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인천공항 화장실서 성범죄 시도…환경미화원이 막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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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여성 강하게 저항…공항직원이 붙잡아

경찰단, 성폭행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인니 남성, 범행 당시 음주…만취는 아니야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진술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도착장 화장실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2019.11.21. mania@newsis.com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20대 외국인 남성이 인천공항 화장실에 침입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공항 직원에 붙잡혔다.

2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11분께 인도네시아 국적 A씨(24)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환경미화원에게 붙잡혔다.

A씨는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상황에서 여성이 용변 칸에 들어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또 피해여성이 강하게 저항하면서 이를 눈치챈 남성 환경미화원에게 붙잡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부산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한 후 이날 오후에 자카르타행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해있었으나 만취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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