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춘해보건대 수시 2차 경쟁률 32.89대 1

보건·의료계열 여전히 강세

울산CBS 반웅규 기자

춘해보건대학교 전경.(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전형 55명 모집에 1809명이 지원해 3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전형에서 방사선과가 86대 1, 일반고 전형에서 물리치료과가 85대 1, 특성화고 전형에서 간호학과가 56.5대 1, 대학자체기준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가 19.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열별로 보면, 보건학부의 경우 간호학과 36.8대 1, 치위생과 16.6대 1, 작업치료과 24.8대 1, 안경광학과 15.7대 1, 방사선과 86대 1, 물리치료과 58.8대 1로 각각 집계됐다.

취업률이 높은 보건·의료 계열 인기가 여전히 두드러졌다는 게 춘해보건대 측의 설명이다.

사회실무학부에서는 유아교육과가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춘해보건대 김정술 교무입학처장은 "우리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시스템 구축이나 전 학과 해외 연수, 국가고시 캠프 운영이 학생들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수시 2차 면접은 오는 30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 오후 2시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시 모집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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