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소방재난본부가 새로 구축한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의 운용실태를 진단하고, 비화재보(화재가 아님에도 화재로 인식해 소방시설이 오작동하는 경우) 등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구성됐다.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통계분석 자료공유 △현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전문분야별 기술개선 방안 △소방시설 신기술 규격 표준화 △4차 산업기반 기술 공동 활용 등 소방시설의 상시 정상 작동기반을 다진단 계획이다.
협의체 발족식은 이날 소방재난본부 3층 회의실에서 가천대학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날코리아㈜, 지멘스㈜ 등 11개 주요 소방시설 제조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IoT기반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구축한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소방시설 미 작동으로 인한 화재 인명피해 사례가 근절되길 바란다”며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 협의체’ 운영은 IoT에 기반한 소방관련 기술이 진일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안전도시 서울 협의체 발족식(사진=서울시 제공)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