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인헌고에 대한 특별장학을 실시한 결과 교원들이 특정 이념이나 사상을 강제로 가르치거나 정치 편향적 교육을 했다고 볼 수 없어 행정처분이나 특별감사를 의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그러나 전체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일부 교사가 수업 시간에 '조국 뉴스는 가짜다','너 일베냐'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학생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교내 마라톤에서 반일구호가 적힌 선언문 띠 제작과 마라톤 구호 제창에도 강제성이 있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사회통념 수준에서 교육적으로 지도한 발언으로 법적·행정적 징계 대상은 아니었다고 교육청은 말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인헌고 사태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다양한 사회현안 교육에 대해 금기시해 인헌고 사태에서처럼 규범과 규칙상으로 모호한 상황이 조성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이번 사태를 성찰적 계기로 삼아 교원단체들과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른바 '서울형 사회현안, 정치 교육 원칙'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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