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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자원 부국' 미얀마 진출 전략…부산 기업인 대상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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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비즈니스호텔 연회장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부산비즈니스호텔 연회장에서 미얀마 현지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남아의 자원 부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의 라카인 주정부 및 투자기업 관리국 관계자를 초청, 부산지역 기업들에게 현지 시장 진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에 대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기업들은 현지 시장 진출 전략 뿐 아니라, 미얀마 서부에 위치한 라카인주 및 미얀마의 경제수도 양곤으로의 투자 제도 및 투자 기회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설명회에는 부산에 위치한 기업의 임직원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라카인주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설명하는 라카인 주 투자기회 및 진출전략, 미얀마 양곤의 부동산 현황, 미얀마 한국상공인협회에서 제공하는 미얀마 투자 제도, 현지 진출 전략 등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미얀마 한국상공인협회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된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부산소재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끈끈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은 “지역수출기업들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도 미얀마 진출 전략·정보 공유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부산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라카인 주의 신도시, 주택개발, 호텔, 금융회사, 수산물 생산 및 수입, 항만 및 공장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의 라카인주 투자 전략은 물론, 미얀마의 신 투자법, 회사법, 아파트 투자 등에 대한 법제도 관련 정보도 상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들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글로벌사업본부 이메일로 오는 25일 오후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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