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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레이언스 자동검사용 동영상 디텍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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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최근 3년 평균 수출 성장률 20%, 세계시장 점유율 11%로 국내 1위,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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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레이언스의 ‘자동검사용 CMOS 동영상 디텍터(NDT 1215)’/사진제공=레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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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엑스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자동검사용 CMOS 동영상 디텍터(NDT 1215, NDT 0505)’가 2019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시장성과 성장성을 까다로운 조건으로 평가해 향후 7년 내 세계일류상품 전환이 확실시되는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레이언스 ‘자동검사장비용 CMOS 동영상 디텍터’는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성장률이 20%에 달해, 같은 기간 국가 전체 수출 및 전체 산업군 성장률을 넘어서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자동검사장비용 CMOS 동영상 디텍터’는 고집적 정밀부품을 만들 때 쓰는 산업용 자동검사 장비의 핵심 부품이다. 전기 자동차용 2차전지, 스마트폰용 PCB(인쇄회로기판), 다이캐스팅(정밀주조), 반도체 등의 미세한 불량을 실시간·비파괴로 자동 검사하는 장비에 사용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레이언스 CMOS 동영상 디텍터는 일반 디텍터에 비해 고해상도 영상 품질이 탁월하고 영상획득 속도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생산 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자동검사를 진행하며 불량을 확인해야 하는 산업용 검사장비에 최적화됐다는 평과 함께, 전세계 고객으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았다. 2018년에는 381만 달러 매출 실적을 거뒀다. 레이언스는 3800만 달러로 추정되는 전세계 산업 검사장비용 CMOS 디텍터 시장에서 약 1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 이는 국내 기업 중 1위, 전세계적으로는 캐나다(Dalsa), 미국(Varex) 기업에 이어 3위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맞춤공급·고성능을 무기로 전세계 유수의 산업용 검사장비 기업들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수년내 레이언스의 전세계 1위를 달성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 글로벌 영업강화 등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가 될 때까지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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