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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LG CNS·카카오, 블록체인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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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 CNS는 카카오(035720)와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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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의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과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기술적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하면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나섰다. 올해 초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파손 휴대폰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그라운드X는 지난 6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선보인 이후 기술적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활발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간 경계를 허물고, 각 사의 기능과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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