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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무등산자이&어울림, 청약통장 4만6524개 몰려…광주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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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46.06대 1 기록…오는 27~28일 당첨자 발표

이투데이

무등산자이&어울림 조감도. (자료 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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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역대 최다 청약통장 접수 기록이 갱신됐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이 광주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인 ‘무등산자이&어울림’에 5만개에 육박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 청약을 받은 ‘무등산자이&어울림’ 청약 접수 결과 10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524명이 몰리면서 평균 46.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5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은 펜트하우스인 전용 130㎡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588명이 청약을 하며 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59㎡D로 54가구 모집에 6666명이 몰렸다.

이 외에도 △59㎡A 17.77대 1 △59㎡B 3.9대 1 △59㎡C 9.39대 1 △59㎡E 72.55대 1 △59㎡F 98.46대 1 △74㎡A 18.57대 1 △74㎡B 8.26대 1 △74㎡C 51.31대 1 △84㎡A 103대 1 △84㎡B 15.65대 1 △84㎡C 104.75대 1 △84㎡D 23.05대 1 △114㎡B 9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광주에서 2007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의무화된 이후 가장 많은 청약통장인 4만6524개가 신청한 것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포스코건설이 올해 9월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4만3890개)였다.

전문가들은 15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68%에 달하는 광주 북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인근에 활발히 진행 중인 재개발 정비사업, 광주도시철도 2호선 등의 개발호재가 인기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복청약이 가능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었다.

무등산자이&어울림 분양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갖춘 무등산자이&어울림이 광주 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견본주택 개관 이후 평일까지 5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대부분 청약에 대한 의지가 높았던 만큼 좋은 계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등산자이&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동, 전용면적 39~160㎡ 총 2564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근에 효동초, 동신중·고, 동신여중·고 등이 있고 전남대, 광주교대도 가깝다.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동광주IC가 가깝고 광주역도 인접하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역시 단지 주변을 지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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