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 포항시 새마을회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앞서 바닷물에 절인 배추를 확인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은 포항 새마을회가 북구 죽장면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 김치를 소년소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00세대에 나눠줄 예정이다. 2019.11.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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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에 주둔한 한·미 해병대와 새마을부녀회 등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용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포항시와 포항시새마을회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은 21일 다대동 실내체육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 쓰일 김장 재료는 배추 2만포기와 무 1500개다. 이 재료는 새마을부녀회가 북구 죽장면 밭에서 계약 재배한 것이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는 폭 4m짜리 대형 절임통 9개가 동원되고 바닷물 10톤, 소금 4톤이 쓰인다.
20일 경북 포항시 새마을회원들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2만 포기를 바닷물로 절이고 있다. 사랑의 김장은 포항 새마을회가 북구 죽장면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 김치를 소년소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00세대에 나눠줄 예정이다. 2019.11.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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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비된 김장 재료는 22일 오전 미 해병대 캠프무적 장병과 해병대 1사단, 새마을부녀회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해 본격적인 버무리기 작업에 들어간다.
김장김치는 저소득층에 12㎏씩 전달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2000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김치를 매년 3000~4000세대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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