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의 중심 예산에 유통허브 시대 열다
삽교농협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식에서 황선봉 군수(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홍문표 국회의원(왼쪽 일곱번째), 이승구 군의장(왼쪽 여덟번째), 김종래 삽교농협 조합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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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이 21일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예산지역 농협장 및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21세기 환황해권 시대에 유통허브가 될 유통센터 착공을 축하했다.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인 삽교 LH아파트 신축현장 앞(삽교읍 신리 28-3 일원)에 들어설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을 포함해 총사업비 328억원으로 대지면적 1만7105㎡, 건물면적 9916㎡, 판매장 면적 2818㎡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주차장, 문화복지 공간, 체험 공간, 업무지원 공간, 소매판매장, 도매(식자재매장),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으로 구성되며 내년 10월말 준공 예정이다.
김종래 조합장은 “유통센터가 개장하면 농업인은 적은 유통마진과 판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유통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자 및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대외적으로 FTA체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기공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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