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신동아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행사에 참여한 이인찬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덕전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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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동아건설이 지난 20일 일사일촌 자매결연 중인 강원도 영월 덕상2리 덕전마을 주민들과 함께 본사 대강당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열 세 번째를 맞이한 일사일촌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덕전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유도해 유통 및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장터에서는 절임배추, 표고버섯, 고춧가루, 죽염된장 등 지역 특산물뿐만 아니라 다래청, 천연식초 등 마을에서 직접 만든 상품도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농산물은 사전에 구매신청서를 작성한 임직원들에게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판매수익금은 덕전마을에 전달되며 일부는 마을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이인찬 대표이사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덕전마을에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며 “갈수록 임직원들의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직거래장터를 적극 활용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등의 나눔활동을 펼치며 파밀리에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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