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은 고용노동부가 일·생활 균형에 대한 현장감 있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기업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국순당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한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시간 근무 관행 바꾸기 ▲일하는 방식 바꾸기 ▲일하는 문화 바꾸기 등 기업 전반에 걸친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장시간 근무 관행을 바꾸기 위해 ‘가족불금 데이’와 ‘일과 3배터리충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가족불금 데이’인 금요일에는 통근버스를 오후 5시40분에만 운영해 정시퇴근 독려해 가족과 함께 여유 있는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과 3배터리 충전은 중식 시간, 퇴근 후, 연차에는 업무 연락을 자제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또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회의는 사전공지 1일 전, 회의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는 ‘130회의’를 진행해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
휴가를 2시간으로 쪼개 사용할 수 있는 반반차 휴가 제도 등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해 조직원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꾀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이번에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면서 “향후에도 개인의 성취감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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