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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7주기 추도식이 오늘(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립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습니다.
삼성에서는 이병철 창업회장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에는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 불참했습니다.
이병철 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용인 선영을 찾을 예정입니다.
이재현 회장은 추도식과 별도로 서울에서 이병철 회장의 제사를 지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에는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찾아 참배합니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 이병철 회장의 추도식을 공동으로 열었지만,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선대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별도로 행사를 해 왔습니다.
삼성 사장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병철 창업회장은 1938년 청과물·건어물 수출업으로 창업한 '삼성상회'를 세웠는데 이는 삼성물산의 뿌리가 됐고, 1953년 설탕 사업으로 시작한 제일제당은 CJ그룹의 모태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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