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올해보다 2702억원(11.4%) 증가로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확장,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지원· 미래성장 동력 확충·사회복지 분야에 중점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2091억원으로 일반회계 2조6417억원, 특별회계 5674억원이며 올해보다 2219억원(7.43%)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는 2702억원(11.40%)이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483억원(7.85%)이 감소했다.
창원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 기반강화, 민선7기 주요 핵심 시책들을 예산에 담아내는 한편, 복지분야 등 국고보조금 및 법정의무적 경비 증가에 따른 가용재원의 부족 해소를 위해 집행이 불가한 사업은 추진시기를 조정하는 등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꼭 필요한 현안사업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
세입예산을 보면 지방세수입은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에 따른 지방소비세인상 등에 따라 올해보다 562억원이 증가한 7625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여 올해보다 1740억원이 증가한 1조454억원, 세외수입 4189억원, 지방교부세 5398억원, 조정교부금 155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2875억원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은 ‘체감형 생활경제 활력 견인 및 새로운 창원’의 가치실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서민생활 안정화, 사회안전망 확충 및 삶의 질 제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및 혁신성장 가속화, 주민 생활의 편의·안전·건강 증진 투자에 재정운영의 중점을 뒀다.
내년도 창원시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89회 창원시의회(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창원의 미래를 설계하고 창원경제 대도약을 위한 경제위기 극복과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 기조에 맞춰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는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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