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위기 극복 지원사업’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일자리 창출 기여
컨설턴트와 현장조사 후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논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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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고용위기지역인 영암군의 추경 제안사업으로 전남인력개발원에서 수행 중인 일자리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조선 위기 극복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조선 위기 극복 지원사업’은 기업지원 솔루션을 통해 대불 지역 업체에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개혁 의지를 불러일으킴으로 조선 기자재 업체들에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찾아가는 기업지원서비스로 경영 및 기술 분야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조선 분야 베테랑 유경험자, 대학교수,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대불 지역 34개 업체 컨설팅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함으로 이를 통한 경영혁신으로 기업 매출을 증가시켜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업체 중 대불산단에 지난 2005년 설립해 선박 라다, 래싱브리지등 선박 구성품 등을 제작해 국내는 물론 수출을 하는 ㈜DHMC의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컨설팅을 했다.
㈜DHMC 생산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강형섭 전무는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용접 자동화 개선 문제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개선점을 작업현장에 적용하므로 용접 생산성은 30% 이상 공법개선으로 인한 생산성은 5~10% 향상 효과를 확신하며 지도해 준 컨설턴트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컨설팅 지도를 원했다.
컨설팅을 수행한 김철진 컨설턴트는 “대형조선사에서 생산혁신추진 팀장, 생산부문 담당 임원들 조선 생산 전 분야의 일을 수행한 조선 분야의 베테랑으로 ㈜DHMC의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 컨설팅을 수행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암군 임문석 투자경제과장은 “타 업체에서도 이와 같은 기업지원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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