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철도파업 이틀째인 오늘(21일) 수도권 출근길은 평소보다 더 혼잡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광역전철 운행률이 더 떨어지는데요.
오늘도 KTX 열차 취소가 많아 미리 운행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철도파업 이틀째를 맞아 오늘 출근길은 다소 혼잡했습니다.
이제 낮 시간대가 문제인데요.
코레일 운영 노선이 끼어 있는 1·3·4호선 광역전철의 오늘 하루 예상 운행률은 82%인데 낮 시간대는 이보다 더 낮아집니다.
이 때문에 일부 시간대에는 최대 15분 정도로 열차 간격이 길어질 수 있는 것으로 코레일은 내다봤습니다.
퇴근길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근 시간 예정 운행률은 출근 시간 92.5%보다 낮은 84.2%입니다.
KTX는 취소되는 열차가 잇따르고 있어 코레일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는 군 인력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오늘 운행률을 어제와 비슷하게 KTX 69.5%, 새마을호 58.6%로 잡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경부선 KTX의 경우 하행선과 상행선 각각 16대 모두 32대의 열차가 취소된 상황입니다.
평소 입석을 허용하지 않았던 SRT는 파업 기간에 입석표를 계속 판매하고,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3·4호선 전철 운행을 늘리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출퇴근 시간대에 광역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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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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