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제네시스, LA오토쇼서 플래그십 세단 `G90` 북미 첫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네시스가 20일(현지시각) ‘2019 LA오토쇼’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제네시스가 북미에 처음 선보인 2020년형 G90는 국내에서 지난해 말 출시된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G90는 안정되고 품위 있는 자세와 웅장하지만 위압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자랑한다.

또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적용해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의 균형 잡힌 비례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용우 제네시스 사업부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높은 상품성을 통해 북미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플래그십 모델 G90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직접 G90를 소개한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시장에서 10월까지 제네시스 판매량이 전년대비 81% 증가했다”며 “역동적이며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북미 시장에 향후 다양한 제네시스 모델 라인업을 소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90는 3.3 터보 및 5.0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모델 라인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LA오토쇼에 약 206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 자사 대표모델인 ‘G70’, ‘G80’, ‘G90’ 등 차량 7대를 전시한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