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SK C&C, 모든 클라우드 수용하는 ‘재해복구 서비스’ 오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KC&C(034730)는 기존 시스템은 물론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로 수용하는 ‘클라우드 제트(Cloud Z) 재해복구(DR·Disaster Recovery)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데일리

SK C&C 대덕 데이터센터에 멀티 클라우드와 각종 시스템을 통합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DR 전용 퍼블릭 클라우드 센터’를 구현해, 국내 기업들이 재해 복구 서비스를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자신이 쓰는 IT 인프라·클라우드 시스템 별로 재해복구 체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구축과 모니터링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왔다.

‘Cloud Z DR’을 활용하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의 회계·생산 업무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현하고 인사·구매 업무는 기존 시스템(온프레미스)으로 사용해도 ‘ERP 시스템 DR’ 하나로 묶어서 시스템과 데이터 백업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과 데이터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기존 방식으로 DR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Cloud Z DR에서는 DR 서비스 설계에서 구축·테스트·운영까지 1~2개월이면 가능하다.

신현석 SK C&C 플랫폼오퍼레이션 그룹장은 “Cloud Z DR 서비스는 재해 발생시 즉각적인 서비스 재개가 필수적인 보험사와 같은 금융권과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모든 클라우드와 시스템을 수용하는 Cloud Z DR 서비스를 통해 재해 발생시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라고 강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