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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기아차, LA서 '셀토스' 공개…내년 1분기 美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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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셀토스, 미국서 1.6터보·2.0 가솔린 엔진 운영...EV 콘셉트카 '하바니로'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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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윌리엄 페퍼(William Peffer) 최고판매책임자(CSO)가 셀토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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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셀토스’는 북미 시장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1.6 터보 가솔린과 2.0 가솔린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2020년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DCA)'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더 견고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춘 된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를 전시했다.

기아차는 EV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를 전시해 기아차가 향후 선보일 전기차의 방향성을 알렸다. ‘하바니로’ 지난 4월 열린 ‘2019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콘셉트카다.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Habanero)’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빨간 색상의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평소에 숨겨져 있는 ‘플러시 도어 핸들’과 나비 날개처럼 위로 접어 올릴 수 있는 ‘버터플라이 윙 도어’ 등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하바니로’에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다.

‘R.E.A.D. 시스템’은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한편 '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총 2541㎡ (약 76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셀토스’와 ‘하바니로’를 비롯해 총 2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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