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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남시, 내년부터 청소년 교통비 사용액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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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보행거리 마일리지 적립도 시행

마을버스 요금 1100원 -> 1400원(현금) 인상

뉴스1

성남시청(뉴스1 DB) © News1 김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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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만13~23세의 청소년들에게 교통비 사용액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이 실시되면 만 13~18세 청소년은 연 8만원, 만 19~23세 청소년은 연 12만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 사용액만큼 돌려받게 된다.

또 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거리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돌려주는 알뜰카드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마을버스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교통비 부담이 가중되는 경제적 취약층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시행되면, 성남시 대중교통 이용자 중 약 3만26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요금인상에 대한 부담이 상당부분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 마을버스 요금은 오는 23일 첫차부터 1100원 -> 1400원(현금), 1050원 -> 1350원(교통카드)으로 오른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5월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결정했으며 지난 9월 28일 시행에 앞서 도내 21개 시·군은 ‘마을버스요금조정 실무회의’를 갖고 요금인상을 확정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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