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기획회의' 500호 기념 단행본 3종 출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 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대표 한기호)가 발행하는 출판전문지 '기획회의'가 출간 500호를 맞았다.

1999년 2월 송인서적의 소식지 형태로 발행되던 '송인소식'에서 출발해 2004년 현재의 제호를 택한 '기획회의'는 20일 500호를 발간했다.

500호에는 특별좌담 '이제는 책의 인문학을 이야기할 때다!'를 실었다. 박상순 전 민음사 대표와 정재완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가 묻고 정병규 정병규디자인 대표가 답하는 형식으로 책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의 출판 역사를 훑으며 공과를 논한다.

'기획회의'는 당초 500호 출간을 마지막으로 휴간할 계획이었으나 이 소식을 들은 다양한 출판 관계자, 구독자, 역대 필자들의 열띤 반대에 부딪혀 이를 철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기획회의' 500호 출간을 기념하는 별책 단행본 3종도 선보였다.

2010년대 출판계 이슈를 연도별 30~50개 키워드로 정리한 '한국 출판계 키워드 2010-2019', 독자 취향을 저격하는 출판의 새로운 시도들을 분석한 '출판 혁명', 위기의 한국사회 전환을 위한 36가지 제언을 실은 '2020 한국의 논점' 등이다.

연구소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기획회의' 500호 출간 기념연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cwhy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