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와 5억원 규모 지원사업 ‘협업’
이순선(왼쪽)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이영식 한샘 부회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한샘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 라이프’ 사회공헌 업무협약 및 성금전달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한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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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샘(009240)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은 한샘의 주요 사업장 소재지는 물론 전국의 소외계층을 좀 더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샘은 연간 5억원 규모의 성금을 경기사랑의열매에 전달하고, 이 성금은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전국 취약계층의 자립지원 사업 및 의료비 · 생계비 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샘은 앞서 지난 10월 여성가족부 주최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을 통한 한부모가족 후원을 시작으로 연말 나눔활동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물론 여성가족부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500개의 차렵이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소방청과 함께 각 지역별 소방본부 및 동우회를 통해 순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차렵이불 총 650세트를 기부했다. 최근에는 다원문화복지재단을 비롯해, 한부모가족을 위한 행사인 ‘한부모가정 힐링페스티벌’에도 잇따라 차렵이불세트를 전달하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오는 11월 마지막 주에 이어질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두 1800여개의 차렵이불을 소방관들과 한부모가족, 저소득층에 전달하며 나눔의 온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식 한샘 부회장은 “요즘 기업들은 예전과 달리 이윤창출에 대한 관심보다 창출된 이윤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기여를 하느냐를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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