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롯데관광개발 제공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신세계(004170)아이앤씨(신세계I&C)는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리테일시스템 구축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통·패션 ERP(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 ‘goodMD’(굿엠디)를 이용해 클라우드 기반 판매관리시스템(POS)을 구축한다.
굿엠디 패션시스템은 패션 분야에 특화된 기능을 가진 통합영업관리 시스템으로 국내 1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50여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운영하는 ‘K-패션쇼핑몰’의 특징을 고려해 상품기획, 발주, 수선 등에 대해 디자이너와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판매, 재고 등 다양한 영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POS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올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로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각종 결제수단부터 포인트 연동, 외국인 고객을 위한 면세(Tax Free) 서비스, 제휴할인, 프로모션 등 수많은 결제 관련 기능 중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능만을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신규 결제 서비스 도입 시,서비스 당 수 천 만원의 개발비용과 3~6개월 이상 개발 기간이 소요됐지만, 클라우드POS는 추가 개발비 없이 원하는 결제 서비스를 즉시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셀프계산대(SCO), 스마트 밴딩머신 등 다양한 스마트리테일 솔루션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을 위한 편리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능도 지원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부사장은 “신세계아이앤씨의 유통/패션 분야 IT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굿엠디와 클라우드POS등 혁신적인 리테일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주드림타워가 아시아를 아우르는 핵심관광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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