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당시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공약에는 국회에 '권력형비리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국정조사권과 특별검사 임명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금 대통령이 숙원사업처럼 밀어붙이려 하고 있는 '대통령의, 대통령에 의한, 대통령을 의한 공수처'가 아니다. 오히려 또 다른 사정기관을 만드는 공수처 신설에는 반대했다. 눈이 있다면 자료를 보시라. 양심이 있다면 소홀했던 팩트 체크에 대해 반성하시라.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국민이 웃고 운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 대표 대통령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것은 5천만 국민을 기만하고 농락한 것이다. 공당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라며 '지난 9월 18일,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며 조국 관련 보도를 하는 언론들을 압박했던 대통령의 말, 기억하시라 생각한다. 대통령,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로 나라를 망치고 계시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거짓뉴스로 국민을 혼란케 한 죄, 당의 명예 훼손을 한 죄 사과하시라. 지금 불황에 허덕이는 국민은 더 이상 대통령의 거짓말을 들을 여유조차 없으시다. 대통령의 말, 무겁게 여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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