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수경재배를 통한 콩뿌리혹 박테리아 대량생산 방법에 관한 것"이라며 "대체육의 맛과 식감의 핵심성분인 '육즙성분(레그헤모글로빈, Leghemoglobin)'의 원재료인 콩뿌리혹의 균질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상업화 및 가격경쟁력이 핵심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레그헤모글로빈은 콩과 식물의 뿌리혹에 있는 철분을 함유한 붉은색 색소로, 동물의 헤모글로빈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여과 등의 과정을 거쳐 '헴(HEME)'을 만드는 원재료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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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전자재조합이 아닌 콩뿌리에서 추출하는 방법으로 GMO콩을 이용한 유전자재조합으로 제조하는 기존 인공육제품들에 비해 안전성 이슈에서 자유롭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련 특허가 없어 등록 완료 후 독점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추가 특허 등록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내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제네틱스는 대체육 분야 최초로 미래형 혁신 식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 주관연구기업인 위드바이오코스팜과 함께 대체육 기술을 공동개발 중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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