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단한 회사이지만 애플의 경쟁사"
[오스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2019.11.2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생산된 애플 제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애플의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은 대단한 회사이지만 애플의 경쟁자이다, (삼성만 관세를 면제해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우리는 삼성을 대하는 것과 비슷하게 애플을 대해야 한다(We have to treat Apple on a somewhat similar basis as we treat Samsung)"고 말했다.
애플이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들여온 무선이어폰과 스마트워치는 지난 9월부터 10%에 관세가 부과됐다. 스마트폰은 내달 15일까지 연기됐지만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결렬되면 15% 추가 관세 부과 대상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