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네스코 집행위 이사국 4회 연속 당선…2023년까지 계속 활동

[연합뉴스]

한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2023년까지 계속 활동하게 됐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2019∼2023년 임기의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한국은 2007년 이래 4회 연속이자, 1987년 처음으로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이후 1차례(2003~2007년)만 빼고 계속 이사국을 맡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으로 4년간 집행이사국으로서 유네스코의 제반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국제 평화와 인류 공동의 번영이라는 유네스코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주요 사업에 대한 제안, 심의 및 결정 권한을 갖는 핵심의사결정기구로 193개 회원국 중 58개국으로 구성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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