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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씨유메디칼시스템, 공주대에 '3D 인체 가상해부영상장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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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원성수 공주대 총장(오른쪽 네번째)이 20일 나학록 ㈜씨유메디칼시스템 대표이사로부터 인체 가상해부 영상장비를 기증받은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공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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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공주대학교 간호보건대학 학생들이 인체 가상해부 영상장비를 통해 3D영상으로 인체의 각각의 층을 사실적으로 관찰하거나 실습할 수 있게 됐다.

21일 공주대에 따르면 심장충격기 전문 제조·판매업체인 나학록 ㈜씨유메디칼시스템 대표이사가 20일 공주대를 방문해 7700만원 상당의 3D 인체 가상해부 영상장비 ‘아나토마지 테이블’을 기증했다.

기증된 아나토마지 테이블은 인체의 해부도를 3D영상으로 재현하는 실험실습기자재로 손가락 터치나 기존의 마우스 등 다양한 기구를 이용해 쉽게 사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 장비는 인체의 각각의 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3D 영상을 통해 절개하여 관찰하거나 실습하는 등 학생과 연구원이 보고자하는 특정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게 돼 보건의료와 응급구조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기증식은 20일 총장접견실에서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이재형 간호보건대학장(임상시뮬레이션센터장), 응급구조학과 교수, 학생과 ㈜씨유메디칼시스템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성수 총장은 “고가의 실험실습기자재를 대학에 기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보건의료 및 응급구조학 연구와 발전을 통해 다양한 분석으로 연구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형 임상시뮬레이션센장은 “인체 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간호보건대학 학생들의 학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미래보건인재 양성의 산실로 웅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씨유메티칼시스템은 ‘생명을 살리는 기업’이라는 정신 아래 의료장비인 심장충격기를 전문으로 제조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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