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열요금 인상 효과, 연료비 하락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열사업은 도시가스 이외에도 발전용 LNG 비용을 전기사업과 공유한다”며 “4월부터 적용된 LNG 세금 인하, 6월 이후 유가, 환율 하향 안정화로 11월 이후 LNG 구매가격 하향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열요금은 인상됐지만 비용은 감소하는 것”이라며 “성수기인 4분기 영업이익은 388억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열사업의 요금과 실제 연료비 정산에 따른 2020년 7월 열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민간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실적 부진을 감안하면 규제 재강화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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