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선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보유한 카뱅 지분 50% 지분 중 29%를 손자회사인 한투밸류운용에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며 “이번 카뱅 지분 정리 과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한국금융지주에서 한투증권으로의 유상증자”라고 밝혔다.
이어 “9월말 기준 한투증권의 자기자본은 4조6443억원으로 증권에서 지주로의 중간배당을 감안하면 유상증자 이후 증권의 자기자본은 5조1713억원까지 증가한다”며 “이에 따라 9월말 기준 145% 였던 증권의 영업용순자본비율도 20% 포인트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본 비율 하락에 따른 증권사들의 추가 투자 여력 확보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지주 구조를 활용해 자본 여력을 확중하며 소액주주가치를 희석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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