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륙 항만 개척 및 한-중간 육해복합운송 물동량 증대 기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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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국제항무구관리위원회는 중국 섬서성 서안에 위치한 중국 내륙항만으로, 중국 중앙부에 위치한 지리점 이점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유라시아로 이동하는 컨테이너 화물 환적업무, 항만 및 배후단지 운영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중국 국가기관이다.
인천항만공사와 서안국제항무구관리위원회는 최근 어려운 대내외 여건으로 물동량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인천항-내륙항만 간 육해복합운송의 원활한 업무처리가 물동량 증대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간의 업무협조를 위해 이번 전략적제휴협의(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중국 유럽간 화물열차(장안호)를 활용한 협력 추진 ▴인천항 기업 역내 입주와 관련한 투자 지원 실시 등에 합의하고, 인천항-서안항 간 육해복합운송을 위한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인천항-중국서안 내륙 항만 간 물류 복합운송 환경 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혁신사례로서, 인천항-중국 서안 양 지역간 물류 운송시간 및 비용 절감, 운송 품질 향상 등 물류환경 개선을 통해 인천항의 육해복합운송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천항과 서안국제항 간 육해복합물류 발전을 위한 더 많은 협의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박흥서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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