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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신세계, 인천점 철수에도 수익성 증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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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IBK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인천점 철수에도 수익성이 증가하며 업황을 주도했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인천점 영업 종료 영향을 반영했는데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469억원)보다 37억원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며 “주된 이유는 강남·센텀·본점 대형점을 중심으로 기존점(+4.6%) 성장을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본 브랜드 불매 영향에도 명품 카테고리의 확대와 글로벌 대표 명품 브랜드와의 독보적인 마케팅 협업이 집중되며 식품을 제외한 운영상품수(SKU)에서 성장을 가시화했다”고 덧붙였다. 각각 명품 +33%, 남성 +10%, 가전 +8%, 아동 +6%, 스포츠 +4%, 여성 +1%,잡화 +6%, 식품 -3%의 증감률을 보였다.

안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백화점과 면세점 꾸준한 매출 개선으로 본업의 펀더멘탈은 양호했으며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0년에도 절대적 영업 환경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지만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에 인천점 관련 베이스 부담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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