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인천점 영업 종료 영향을 반영했는데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469억원)보다 37억원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며 “주된 이유는 강남·센텀·본점 대형점을 중심으로 기존점(+4.6%) 성장을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본 브랜드 불매 영향에도 명품 카테고리의 확대와 글로벌 대표 명품 브랜드와의 독보적인 마케팅 협업이 집중되며 식품을 제외한 운영상품수(SKU)에서 성장을 가시화했다”고 덧붙였다. 각각 명품 +33%, 남성 +10%, 가전 +8%, 아동 +6%, 스포츠 +4%, 여성 +1%,잡화 +6%, 식품 -3%의 증감률을 보였다.
안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백화점과 면세점 꾸준한 매출 개선으로 본업의 펀더멘탈은 양호했으며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0년에도 절대적 영업 환경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지만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에 인천점 관련 베이스 부담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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