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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기생충', '극한직업', '엑시트' 등 중 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까.
한국 영화의 지난 1년을 결산하는 제40회 청룡영화상이 오늘(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영화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 스태프 상 등 총 11개 부문(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극한직업', '스윙키즈', '엑시트'가 각각 8개 부문, '사바하'가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먼저 최우수작품상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 총 5개 작품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감독상은 '스윙키즈' 강형철, '기생충' 봉준호, '봉오동 전투' 원신연, '극한직업' 이병헌, '사바하' 장재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은 '극한직업' 류승룡, '생일' 설경구, '기생충' 송강호, '증인' 정우성, '엑시트' 조정석이 후보로 선정됐다. 여우주연상의 경우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엑시트' 임윤아, '생일' 전도연, '기생충' 조여정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또 남우조연상은 '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 '기생충' 박명훈,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국가부도의 날' 조우진, '극한직업' 진선규가, 여우조연상은 '벌새' 김새벽, '기생충' 박소담, '기생충' 이정은, '극한직업' 이하늬, '변신' 장영남이 후보로 거론됐다.
여기에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극한직업' 공명,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성철, '양자물리학' 박해수, '배심원들' 박형식,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이,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미성년' 김혜준, '벌새' 박지후, '스윙키즈' 박혜수, '사바하' 이재인, '걸캅스' 최수영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신인감독상에는 '벌새' 김보라, '미성년' 김윤석, '엑시트' 이상근, '메기' 이옥섭, '생일' 이종언이 노미네이트 됐다. 이들 중 누가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빛나는 트로피를 거머쥐게 될지 주목되는 바다.
한편 제40회 청룡영화상의 사회는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맡는다.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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