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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유가마감] 美원유재고 부진에 반등…WTI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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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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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반등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의 기대만큼 늘지 않았다는 소식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달러(3.4%) 뛴 5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밤 10시11분 현재 1.49달러(2.5%) 오른 62.4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140만배럴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60만배럴을 밑도는 증가분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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