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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화천 창작썰매 콘테스트 그랑프리 상금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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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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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2020 화천산천어축제의 이색 이벤트인 '창작썰매 콘테스트' 그랑프리 상금이 1,000만원으로 정해졌다.

역대 창작썰매 콘테스트 우승상금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총상금 규모 역시 2,170만원으로 지난 콘테스트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재)나라는 오는 25일부터 2020년 1월10일 오후 6시까지, 화천산천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내년 1월18일 오후 1시 축제장 얼곰이성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콘테스트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팀에 한해 30m 구간에서 개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예년과 달리 동력과 무동력 썰매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단, 배터리를 사용한 동력썰매 제작 시, 화석연료나 납 배터리 사용이 금지되며 썰매의 최대출력은 3마력, 최대속력은 시속 10㎞ 이하여야 한다.

썰매는 1명 이상이 반드시 탑승해 주행가능해야 하며, 아이젠을 착용하거나, 신체부위가 얼음에 접촉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관광객의 불안감과 위화감, 불쾌감을 유발하는 장식이나, 폭죽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 1인팀은 참여 가능하나, 1인 다수 작품 참여는 불가능하다.

경기는 일반부(대학생 포함), 학생부(고등학생 이하)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는 사전심사와 본심사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정해진다.

통합그랑프리 1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일반부 1위 300만원, 학생부 1위(문체부장관상) 200만원 등 모두 15개팀에게 상금(일정금액은 화천사랑상품권)과 상장, 상패를 지급한다.

출품작 및 지적재산권은 화천군 및 (재_)나라에 귀속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는 더욱 재기발랄하고 상상력 가득한 썰매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글로벌 육성축제’로 인정받은 2020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4일 개막해 1월26일까지, 23일 간 화천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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