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직원등 스스로 연탄 5000장 `사랑의 배달` 봉사

◆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 6년 연속 대상 ◆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엔지니어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첨단 기업이다.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한국지사는 본사 방침에 따라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펼치고 있다. 우선 상대적으로 직장 내 소수 인력인 여성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여성 직원을 위한 '우먼@케이던스'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회복탄력성(Building Resilience)'을 주제로 임상심리사를 초청해 '일과 삶의 건강한 균형(워크라이프밸런스)'과 스트레스로부터의 회복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케이던스는 분기별로 '케이던스 엔젤(C-ANGEL)'이라는 이름으로 단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회사에서 지원하는 연간 5일의 자발적 휴무일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지난해 4분기에는 직원 50여 명이 회사 기부금으로 연탄 5000장을 구매해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

케이던스는 사내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외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장려하고 있다. 많은 직원이 동호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타 부서 직원과 교류하고 회사생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케이던스 동호회는 가입 인원이 8명 이상이면 만들 수 있으며, 5명 이상이 함께하는 활동에 대해 회사가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케이던스는 글로벌 상담 전문기관과 연계해 직원상담제도(EAP) 서비스를 전 직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업무 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기획취재팀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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