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美 어반인스터튜트와 주택금융 협력 MOU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정보교환·공동연구 등 추진 ]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의 어반 인스터튜트 본사에서 오원택 자산관리본부장(왼쪽부터 두번째)과 어반 인스터튜트 관계자 등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어반인스터튜트(Urban Institute)와 주택 정책·금융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반인스터튜트는 미국의 경제 및 사회 정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1968년 린든 존슨 대통령이 설립한 연구소이다.

HUG와 어반인스터튜트는 이번 MOU로 양국의 주택정책 및 주택금융 등에 관해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회의 및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어반인스터튜트 내에서 주택금융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주택금융정책센터(Housing Finance Policy Center)와 협력해 미국의 주택금융 및 정책데이터를 수집·활용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MOU로 주택공급 및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선진 정책 및 금융기법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선진국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해 서민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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