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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철도 고객센터 상담업무·KTX공항버스 운행도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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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네트웍스·철도고객센터 등 자회사도 파업 동참

뉴시스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을 한시간 여 앞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한 조합원이 '안전운행 방해하는 과태료 남발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천을 붙인 채 열차 앞에 서있다. 2019.11.20. 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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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KTX와 광역전철 등이 60~80% 가량 감축 운행되고, 고객센터 상담업무 등도 중지돼 고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철도노조뿐 아니라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코레일관광개발 등 철도공사 자회사 노조도 동참했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 감축 뿐 아니라 주요 역 발권 업무, 철도고객센터 상담업무, 역 시설물 관리 등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체크인)이 중지되고, 광명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KTX공항버스(6770번) 운행도 중지된다.

파업기간 중 철도고객센터 운영도 차질이 빚어져 전화 문의 등이 어려울 전망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파업기간 중 철도고객센터 상담원 연결이 어려울 수 있다"며 "유실물 업무 등 단순한 사항은 가까운 역에서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파업기간 열차운영 스케줄을 공지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이 시작된 20일 서울 신도림역에 철도파업 관련 안내문구가 보이고 있다.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통해 파업기간 동안 광역전철의 경우 평시 대비 82.0%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에 전철을 집중 배치해 출근 시에는 92.5%, 퇴근 시에는 84.2%로 운행할 계획이다. 2019.11.20.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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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으로 운행이 취소된 열차는 승차권 추가 발매가 제한되며 미리 예매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해 취소, 환불 등을 안내하고 있다.

철도파업에 따라 철도 이용객은 파업기간 중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은 반환하고 다른 열차의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철도공사는 파업으로 운행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을 반환하지 못한 경우 파업 종료 이후부터 시스템에서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역 창구에서 구매한 종이형 승차권은 1년 이내에 전국 역에서 환불조치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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