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과메기가 9800원"…롯데마트, 시세보다 20% 가격 낮춰

"원양산 꽁치 원물을 포항 구룡포에서 숙성해 만들어"

롯데마트 과메기©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초까지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룡포 과메기 기획'(과메기80g+야채 30g+김+초장 40g)을 9800원에, '구룡포 과메기 야채 모둠'(과메기 200g+야채 210g+김+초장)을 1만7800원에 준비했다.

구룡포 과메기 기획은 원양산 꽁치 원물을 포항 구룡포에서 숙성해 고추와 마늘, 쪽파 등을 곁들인 식품이다.

구룡포 과메기 야채 모둠은 과메기와 야채를 규격 포장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롯데마트의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원물인 원양산 꽁치를 여과수로 3회 세척해 상품 위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또 영상 20도 이하에서 자연 해동해 육질과 식감을 높이고, 영상 17도 이하 온도에서 72시간 이상 자연 건조해 비린내를 줄였다.

양승욱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겨울 문턱에 다다른 시점에 겨울철 별미로 자리 잡은 과메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어획량 감소로 가격은 소폭 올랐지만 사전 기획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과메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한 뒤 그늘에서 말린 먹거리다. 숙성 과정에서 불포화지방산이 원재료보다 증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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