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우양-하나금융그룹, 김장행사 통해 이웃에 따뜻한 온정 전해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전달하고 있는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최종문)'이 올해도 겨울을 맞아 독거노인과 모자가정,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11월 한 달 동안 총 4회의 김장행사에 참여하며 훈훈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장행사를 통해서는 총 5,340kg에 이르는 김치가 634 가구에 전달됐다. 그중 364 가구는 독거어르신 가정이었으며, 100 가구는 탈북청년가정, 170 가구는 탈북모자가정을 포함한모자가정이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과는 '하나금융그룹 모두하나데이' 참여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19 모두하나데이 사랑의 김장나눔'에도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탈북청년과 함께 행사에 함께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를 탈북민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최종문 푸드스마일즈 우양 이사장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취약계층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면서, "추워지는 날씨만큼 마음도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함께 담근 김장김치가 받는 분들의 마음을 녹일 귀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매해 함께하고 있는 단체들에게도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와 밝은 미소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어려운 이웃에게 국내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 필요한 영양소가 담긴 건강한 먹거리, 나눔이 더해진 먹거리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먹거리 돌봄망 구축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탈북 청년을 위한 평화교육, 영어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의견 반영 등의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투데이/이슬기 기자(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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