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한국인 850명, 몽골인 384명, 일본인 396명, 중국인 91명, 홍콩인 58명 등의 전장 유전체 분석 정보와 유전변이 정보가 포함돼 있다. 한국, 몽골,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4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참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중 최대 규모라고 마크로젠은 강조했다.
참조 유전체(Reference Database)는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다. 다양한 유전체 정보 기반 연구에 활용된다.
마크로젠은 이 데이터베이스가 동북아시아인의 특이적 질병 유전자 발굴, 맞춤 진단법 개발 등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정밀의료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전체 의학'(Genome Medicine) 온라인판에 지난달 게재됐다.
마크로젠은 현재 1만 명 규모의 동북아시아인 2차 참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마무리 중이다. 내년 초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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