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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CJ제일제당, ‘아태 자원봉사 컨퍼런스’ 기조연설…국내 기업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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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IAVE 아시아·태평양 자원봉사 컨퍼런스’에서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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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의 국내외 봉사활동 성공사례가 전세계 자원봉사계 기관 및 기업,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6차 IAVE 아시아·태평양 자원봉사 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기조연설을 통해 자원봉사 성공사례를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IAVE 아시아·태평양 자원봉사 컨퍼런스’는 국제 자원봉사 NGO단체인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격년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전 세계와 아태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에 자원봉사로 대응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CJ제일제당은 CJ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 ’Stronger together’라는 주제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노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베트남 농가 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 ‘베트남 농촌개발 CSV사업’을 꼽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닌투언성 땀응2마을에 부가가치가 높은 한국산 고추종자를 공급하고, 선진농업기술 등을 전파했다.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CJ그룹의 ‘김장 나눔’은 CJ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김장을 담아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 5년간 총 1만2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905여t의 김치를 기부했다.

청소년들이 진로와 적성을 발견하고,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체험·창작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약 200여명의 전공 분야 대학생들도 대학생 봉사단으로 참여해 CJ와 함께 아동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과 온리원(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16년 삼성, 구글 등 전 세계 50여개 기업들의 봉사 네트워크인 IAVE GCVC에 가입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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