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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의정부 4만개 일자리창출 15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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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부지.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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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지역일자리 4만개를 창출하고 1조 70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향해 첫발을 내디딘다.

의정부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산곡동 마을 안에서 의정부리듬시티주식회사 주관으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은 토지 보상협의 과정에서 소중한 재산과 삶의 터전을 힘겹게 내어준 지역주민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 건설을 위해 이번 사업의 성공적 완공을 기원한다.

또한 이주를 앞둔 독바위-쇄쟁이 마을주민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으로 산곡동 과거 모습을 영상에 담아 상영하고 마을대표가 나서 기공식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21년까지 기반시설 및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K-pop공연장, 캐릭터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할인점, 공동주택 등을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조성해 4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 70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 의정부시 투자사업과장은 13일 “시민 관심과 열망이 큰 도시개발 기공식 행사에 많은 분이 참석해 성공적 완공을 기원해주시고,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공식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해제부터 공사 착공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뤄낸 결실의 기쁨을 45만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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